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후리한 성장스토리 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사실. 키우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습니다. 이제 두 달 넘었네요. 하루하루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면서 큰 만족감. 느끼고 있습니다. 강아지도 엄연한 한 생명. 같이 살면서 돌보고 밥도 주고 하는 행위 자체들이 귀중하게 느껴져요.

 

강아지 키우는 것.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생각 보다요. 사람마다 기준의 차이 너무나 천차만별.이지만. 제 생각에 강아지 키우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 볼게요.

 

강아지 키우는 것. 돈이 많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요. 강아지 키우기전. 저는 정말 강아지라는 동물에 대해 무지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데. 얼마가 들어갈지. 아예 감조차 못 잡았었어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 했을 때. 비용에 대한 부담. 분명히 있었죠. 하지만. 키우기 시작한 지 두 달. 사료값 밖에 안 들어갑니다. 물론. 기본 아이템들. 처음 살 때는 돈 좀 들었습니다. 하네스. 목줄. 방석. 물통. 밥통. 등등. 아. 병원비 값.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는 것. 중요합니다. 

 

이건 제 강아지에 해당 하는 사례입니다. 제 강아지. 요크셔테리어 믹스견입니다. 저는 종에 따른 특성 잘 모릅니다. 요크셔테리어. 어떤 성격인지 잘 몰라요. 제 강아지. 활발할 땐 활발하지만. 대체로 얌전합니다. 사고도 안치고요. 아. 배변 실수는 가끔 합니다. 이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까지는 안 느껴집니다. 또한. 저는 제 개를 자주 데리고 다닙니다. 직장에 개를 데리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저는 뭔가 특수성이 있네요.

제 강아지 '하임'이 입니다.

제 개. 유기견보호센터 출신. 입니다. 유기견 출신 이죠. 현재도 분리불안증세가 있습니다.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하면 짖습니다. 계속 짖습니다. 배변 실수도 여기저기 합니다. 그런데 차에 두니까 얌전하게 잘 있더라고요. 차에는 반드시 돌아올 거라는 확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개가 분리불안이 심한데. 어디를 방문해야 한다. 그러면 차에 두시면 조금 나을 수 있어요. 

 

오늘도 역시. 주저리주저리. 글이 이어집니다. 역시 초보블로거의 글솜씨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점은 강아지 키워볼 만하다는 겁니다. 강아지를 정말 키우고 싶지만. 한 번도 키워보지 않아서 두려우신 분들.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기견. 키울만합니다. 하지만. 애정.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말 힘드실 수도 있어요. 개를 키울까? 하는 고민이 오래되신 분들. 정말 키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 확신이 서신분들. 개. 키워볼 만합니다.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 개를 한번 키우기 시작하셨으면. 유기하시면 안됩니다.안 됩니다. 버리면 안 됩니다. 한해에 엄청 많은 개들이 버려집니다. 그 개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개들에게서 행복을 얻다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버리는 행위. 정말. 안됩니다. 부탁드릴게요. 개. 하나의 생명.입니다. 부디 한 번쯤. 그들의 편에서 그들을 생각해주세요. 부탁드릴게요.

 

개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의 존재. 즉. '반려견'.입니다. 혹시라도 그들이 싫증 나셨다고 하더라도 한 번만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글을 쓰다 보니. 캠페인. 되어가고 있네요. 그만큼 저는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이 버려지는 행위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 큰 사람.입니다. 착한 사람 코스프레하려는 게 아니라. 개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입니다. 부디. 한번 개를 키우기로 마음먹으셨다면. 강한 책임감으로 그들을 돌봐주세요. 그러면 그들은 반드시 더 큰 행복감을 안겨다 줄 겁니다. 제가 경험했으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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