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견 무료분양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와봤어요. 저희 반려동물 얘기에요. 이름은 하임이에요. 예쁘죠?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양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아래사진은 저희 하임이 사진이에요. 이름을 하임이라고 지은 이유는 머리 색깔이 마치 초코하임색깔과 비슷해서 그렇게 지었어요. 주변에서 하는 말이 음식이름으로 지으면 오래 산다고 하더라구요.

 

 

하임이의 견종은 요크셔테리어에요. 체중은 4.3킬로그램. 아. 현재 체중은 5킬로그램 정도 될 거 에요. 저희집에 처음 왔을 때 드는 생각이 와 말랐다. 였어요. 사실 하임이가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 하임이는 폐렴을 앓고 있는 상태 였어요. 열이 40도 가까이 올라갔고 토하고 설사하고 기침을 수없이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현재는 완치되어 제 옆에서 자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집에 처음 하임이가 왔을 때 에러사항은 하임이가 짖는 다는 것이었어요. 분리불안이라고 하더군요. 짖어 버리면 주변에서 여러모로 불편하고 민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저는 걱정했어요.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어요. 그치만 분리불안이 완전히 해소 되려면 조금더 긴 시간이 필요해 보여요. 분리불안 이라는 게 원래 기본 6개월 이상 잡고 간다고 합니다.

 

노즈워크중..

 

최근 더위 때문에 털을 잘라 주었는데요. 주변에서 스핑크스 고양이와 닮았다고 찾아보라고 하더군요. 비슷해요. 한가지 몰랐던 사실인데 개 털을 잘라주지 않는게 좋다하더라구요. 개털을 다 밀어버리면 직사광선이 개한테 바로 가는 경우가. 그리고 털과 피부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그 사이로 바람이 통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르고 저는 잘라 버렸지 뭡니까. 새로 안 사실이에요.

 

 

 

 

 

저는 개를 생전 처음 키워봤기 때문에 이것저것 필요한 물품들을 사야 했어요. 밥통, 물통, 사료, 쿠션 등등. 돈이 꽤 많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제일 하임이 한테 돈을 많이 쓴 곳은 바로 동물병원. 하임이는 제가 데려올 당시 폐렴이 있어서 치료가 급한 상황 이었어요. 아픈 애를 데려온 다는 것을 망설였었는데 다른 개들을 둘러 봐도 하임이 만큼 눈에 들어오는 개가 없었어요. 지금은 제 옆에서 자고 있어요.

 

 

유기견을 입양하실 때 충분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특히 가족구성원들의 모든 동의를 받고 나서 입양하셔야 해요. 혹시라도 강아지 때문에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어요. 무료로 데려온다고 섣불리 결정하지 마시고 가족을 데려온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어느정도 가볍게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 생각보다 강아지 키우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잘생각해보시고 결정이 섰다 싶으시면 입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라지는 한생명을 살리는 일이니까요. 개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이사를 가는데 반려동물이 되는 집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좀 먹었다는. 저도 초보 보호자로서 앞으로도 많이 공부하고 알아봐야 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