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리한 승마입니다. 오늘은 책이에요. 법륜스님이 쓰신 '지금 이대로 좋다' 라는 책 리뷰에요. 뭔가 안심이 되는 책 제목이죠? 보통 뭔가를 살 때 쿠팡에서 사는데. 이 책은 서점에 직접 가서 산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느낀 것도 많고 생활에 적용해 보는 부분도 많은 것 같아요. 마음이 괴롭거나 힘들 때 꺼내서 위안을 받는 책입니다.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있더라구요. 특히 감명 깊게 읽었던 부분들을 나눠볼게요.
뭔가 예전에는 착하게 보이고 싶다 라는 욕구가 강했던 것 같아요. 거절도 잘 못하고 뭔가 손해보는 것 같은데도 말을 못해요. 그리고 지나고보면 후회하고 있더라구요. 법륜스님은 착한사람이라는 칭찬을 듣고 싶은 욕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할 수 있는 것은 해주고 못하는 것은 거절을 해야 한다고. 실생활에 적용 해봤는데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잘 모르겠는데 저 자신은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거절할 건 합시다.
저는 욕심이 많은 사람 같아요. 제가 하는 일에서 1등도 하고 싶고, 남들에게 인정도 받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뭐도 하고 싶고 뭐도 하고싶고. 근데 세상일이란게 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욕심을 놔버리면 편해지는데 그것을 놓지 못하고 붙들고 있어서 괴롭다고 하셨어요. 내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 무언가를 내려 놓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괴로울 일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는 것은 정말 원천적인 감사 인 것 같아요. 눈이 있어서 감사 한 것도 아니고, 건강해서 감사한 것도 아니고 그저 살아있어서 감사한거죠. 저도 이 말씀을 읽고 아침마다 일어날 때 살아있어서 감사하다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종종 시도 합니다. 감사를 할 때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꾸준한 연습.
저는 본래 열등감이나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안해봤어요. 책을 읽고 보니까 열등감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책에 나온대로 얼굴중에 어느 한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그것에 계속 신경쓰고 또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점도 수시로 빼고. 성형외과도 가봤어요. 존재는 그저 존재일 뿐이고 나는 나일뿐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 그리고 제가 잘생겼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감정조절이 안돼요. 딱 주제와 맞네요. 한번 화가 일어나면 폭풍우가 치고 천둥이 쳐버려요. 잔잔한 파도 였다가도 한번 휩쓸면 정말 감당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손해도 많이 본 것 같아요. 화가 일어나면 손해를 보니까 참게 되고 참다보니까 결국 터지더라구요. 법륜스님. 화가 일어나면 그저 알아차려라. 말씀을 듣고 적용하고 보니 화를 내는 일이 극히 줄었어요. 물론 참는 것도 아니니 폭발도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항상 목표를 이루는 삶을 가장 최고의 삶으로 인식을 해왔어요. 그러다보니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괴로워 하고. 이루면 기뻐는 하지만 그게 오래가지는 않았어요. 책에 나온 말씀같이 목표를 이룬다고 해서 꼭 좋은 것도 아니고. 중간에 포기한다고 해서 꼭 나쁜 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그것일 뿐이니 너무 고민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밝게 살아도 될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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