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후리한 성장스토리 입니다. 최근 우기부기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채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장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들을 조금씩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채널인 것 같습니다. 한 20개 내외 영상 정도. 본 것 같은데요. 이미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우기부기tv. 운영자. 손승욱.이라는 작가님이십니다.

 

우기부기tv와 제 블로그. 방향성이 정확하게 들어맞습니다. 바로 '성장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저도 '성장'이라는 단어를 정말 좋아합니다. 하루하루 매일 똑같은 삶이지만. 매일매일 똑같은 사람이 아닌.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나. 를 자각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성장한다는 생각을 하면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손승욱 작가님. 강력추천 하신 아침일기의 중요성.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손승욱작가님. 처음 아침 일기를 쓰신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미. 세계에 유명한. 성공한 사람들. 아침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또 저녁일기가 아닌 아침일기를 쓰는 이유는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오늘 하루에 대한 방향성과 계획들을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침 새벽시간에는 방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 자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아침 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 이제 4일차. 새내기 입니다. 그럼에도 아침일기의 중요성. 정말 강력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매일매일 써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일기 자체가 쭉쭉. 써내려가지더라구요. 남 눈치 볼 필요도 없습니다. 온전히 나의 기록이기 때문이죠. 그럼 아침일기를 쓰면서. 느낀 장점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생각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과 대화를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아마 하실 시간이 없으실 겁니다. 하루하루 닥친 일처리 하기도 바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는데 언제 나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혼자 중얼중얼 대화하는 것도 생각해보면 웃깁니다. 하지만. 글로 써보면 다른 문제가 됩니다. 나 자신에 대한 글을 쓰면서.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행위는 재밌습니다.

 

하루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

배를 항해하는 항해사가 나침반 없이 배를 운행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정확한 지표를 가지지 않은 배가 성공적으로 목적지에 도착 할리 만무합니다. 우연히 도착했더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우연입니다. 다음에는 아니 언젠가는 분명 실패할 겁니다. 조금이나마 나은 인생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방향성을 잘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설정해 놓은 목적지에 쉽고 빠르게 도착하기 위해서지요.

 

성취감을 느낀 상태로 하루가 시작된다.

저는 성취감이라는 단어를 정말 좋아합니다. 다음 사전. 목적한 바를 이루어서 느끼는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느낌.이라는 뜻이네요. 무언가를 이루는 것. 성공했다는 말이죠. 아마 여러분도 인생에서 성공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아침 일기를 쓰는 것 같은 정말 작은 일부터. 성취 해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작은 일이지만. 작은 일이 주는 성취감도 인지하고 있으면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아래에는 제 일기 중 일부를 따왔습니다. 정말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2020년 9월 20일 일요일 6:08

나는 오늘도 쉬운 하루가 펼쳐지기를 기원한다. 나는 쉬운 것을 좋아한다. 캐모마일차를 마시니 정말 몸이 약간 달아오르는 것 같다. 마냥 기분 탓 같지는 않다. 거의 다 마시고. 두세 모금 남았다. 약간 이 차를 다 마셔야 한다는 자그마한 강박관념이 생긴다. 재밌다. 단지 차를 마시는 것뿐인데도 강박관념 같은 것이 올라온다. 신기하다. 내가 혹시 성취감에 목말라 있지는 않나 하고 생각해본다. 아니다. 버리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에서는 살기가 힘들다. 사실 잘 모른다. 직접 그곳에 가서 사정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어코 캐모마일차를 다 마셨다. 몸에서 열이 나는 듯하다. 역시 성취감이 느껴진다. 이렇게 자그마한 차를 다 마시는 일에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순간 자체가 행복하다. 나의 생각들을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의사에 어느 정도 맞춰주어야 하고 내 의견만 계속해서 말할 수 없다. 대화란 주고받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아침 일기를 쓰는 과정이 정말 값지게 느껴진다. 온전히 나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나고 상대도 나기 때문에 눈치 볼 필요 자체가 없다. 그냥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고 그게 끝이다. 행복하다.

 

이렇게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썼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내용이죠? 그래도 저는 정말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평소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꺼내어서 그 실체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글을 쓰면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조그마한 것부터 조금씩 기록해 나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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