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의 통찰이라는 책을 읽었다. 물론 정독하지는 않았다. 내가 필요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골라서 읽었다. 읽어보면 다 아는 내용이었고 당연한 내용들이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레벨업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기 위한 기본중의 기본들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늘 그렇듯이 기본, 즉 건물을 지을 때의 초석이 중요하다. 이 책의 내용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반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부아c님의 블로그를 매일 본다. 언제 업로드가 될지 항상 기다리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그의 블로그 항목들 중의 그의 캐나다라이프에 대한 글들을 좋아한다. 나도 과거에 유학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타지에서의 어려움 등을 짐작으로나마 할 수 있다. 어느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캐나다라이프를 보고 읽는 것은 재미있다.

부아c의 글들은 교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말 좋아한다. 그의 단결하고 짤막한 문장들도 정말 좋아한다. 역시 가장 좋은 글은 읽는 사람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글인 것 같다. <부의 통찰>에서 가장 끌린 내용은 바로 아래의 내용이다.

인생은 확률을 높여가는 게임이라고 한다. 동의한다. 마치 카지노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주최 측이 돈을 버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한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기보다 역시 나은 사람들을 만나야 배우는 것이 있다.

역시 부자가 되려면 고객들을 만족시켜 주어야 한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고객들이 늘어난다. 당연한 이치다. 내가 받은 현금의 가치보다 그 사람이 받게 되는 사용가치가 높아야 이 공식이 성립하게 될 것 이다. 무던히 노력하자.

결론.

이 책은 누구나 봐도 좋다. 그러나 부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이라면 좀 지루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내용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더라도 내가 아는 내용들이나 내가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내용들을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내용도 쉽고 읽기도 편하다.

역시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단 한가지라도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 끝. 이 서평을 올리고 부아c님의 9월 17일 오전 10시에 있는 온라인 강연회에 참석할 것이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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