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책읽는 승마선수 입니다. 요즘 핑크팬더님이 쓰신 ‘블로그 글쓰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구요. 역시 자의식을 해체하고 도움되는 내용들은 받아들이는 것이 이로운 것 같습니다. 핑크팬더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써라’입니다. 너무 수익이나 이익을 위해서 글을 쓰다보면 산으로 빠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글을 씀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일단 글을 쓰는 사람이 즐거워야 읽는 사람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연애를 할 때 보통 카톡으로 시작을 많이 합니다. 특히 연애 시작전에는 카톡이 필수라고 봅니다. 이 때 서로간의 어색한 분위기가 흐를 때도 있는데 이건 당사자인 나도 알고 상대편쪽도 귀신같이 알거라고 생각을 해요.

이처럼 글을 읽는 사람은 생각보다 글을 쓰는 사람의 마음을 잘 파악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저를 좀 더 성장시켜 나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 내가 잘아는 분야를 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는 내가 설명하기도 어렵고 설사 설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읽는 사람이 잘 읽혀지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진정성있게 가감없이 쓴다면 읽는사람들도 그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결국 글쓰기의 핵심은 ‘진정성’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나 표현으로 휘황찬란하게 포장해봤자 진정성이 떨어진다면은 그것은 좋은 글이라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람은 역시 진심이 통할 때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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