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철 책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숏리뷰

안녕하세요. 후리한 성장입니다. 오늘은 책리뷰인데요. 바로 김현철 정신과전문의가 쓴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입니다.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라는 제목의 일부분에서 공감이 되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중고책으로 샀습니다. 책은 마음, 상처, 애도, 가족, 사회, 연애, 성공, 생존. 주제에 각각 나누어 다루게 됩니다. 그 중 제가 주의깊게 읽었던 부분 위주로 리뷰해 볼게요.

사랑을 할 때. 아니 언제 사랑을 해야 할까요. 명확하게 제시해 줍니다. "혼자 살아도 아쉬울 것 없다고 느낄 때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 라고 말해줍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도 혼자 독립적으로 잘 살 수 있을 때가 바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 때라고 말이죠. 이 점이 시사하는 바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해서 살아나가는 것 보다 홀로서기의 중요성이라고나 할까요.

 

또한 이런이야기가 나옵니다. "1등이 삶의 목적이 되면 만년 2등이 되고마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우리 자신이 앉을 수 있는 마음속 의자는 단 하나이기 때문." "가짜 자기로 살 바엔 진짜 자기로 사는 것이 낫다. 비록 미쳤단 소리를 들을지라도." 의아하게도 정신과전문의인 저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지라도 진짜 자기로 사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뭔가 큰 공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주위의 눈치를 많이보고 살아가는지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를 위한길이 어떤 길인지 다시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이어지는 내용에 이러한 내용. 나옵니다. 하루살이의 기도문이라는 부분인데요. "일어나보니 오늘도 생명이 붙어있구나. 까짓거 살자. 살아, 주자. 근데 이왕 살 거 멋있게 살자. 나답게 살자." "오늘도 무사히 보다 오늘도 나답게." 하루살이에 비유한 문장인데요. 어쩌면 우리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가 매일매일 리셋되기 때문이죠. 매일매일을 나답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삶이 윤택해질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꽤 많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나답게 살자. 라는 문장에 꽂힌 것 같아요. 평소에 아마도 나답게 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주변을 의식하고 가짜 '나'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가짜인 나'로 살기보다는 하루를 살더라도 '진짜인 나'로 살아보도록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게 '제가 저의 삶을 사는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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