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리한 성장스토리 입니다. 오늘은 늦은 점심으로 짜파게티. 해 먹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요리사 되어 보았습니다. 아주 어설픕니다. 요리 포스팅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 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하긴 하지만요. 어쨌든 궁금하신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름대로 짜파게티 요리 경력. 10년 이상 되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죠. 하지만 저의 요리실력. 변하지 않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의 짜파게티 실패작인 것 같아요.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노하우. 공유해 드릴게요. 필요하시다면요.
1. 먼저 이렇게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라면을 양은냄비에 먹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짜파게티 역시. 양은냄비에 끓였습니다. 레시피. 600ml 물. 넣으라고 쓰여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저만의 감으로 넣었습니다. 되도록이면 600ml 맞춰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2. 물이 끓으면 면과 후레이크.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봉지에 적혀있는 레시피. 5분 끓이라고 쓰여 있는데. 5분 끓여본 결과. 면이 붑니다. 그래서 저는 센불기준. 약 3분 끓입니다. 약간 80퍼센트 정도 익힌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면이 익었다면 물을 따라 버립니다. 레시피. 8스푼 정도. 남기고 따라 버리라고 쓰여 있습니다. 감으로 하던 저. 거의 다 따라 버렸습니다. 또한 거름망. 쓰지 않은 결과. 위 사진처럼 후레이크들이 싱크대로.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후레이크의 양념? 물속으로 다 스며들었을 테니까요.
4. 마지막으로 과립스프와 올리브 조미유 넣고 잘 비벼줍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을 너무 많이 따라버려서 과립 스프. 잘 비벼지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과립스프가 뭉쳐있네요. 물을 좀 더 넣으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요리하는 과정에서 떠난 버스. 잡지 않습니다. 저만의 이상한 철학이 있네요.
5. 맛있게 먹습니다. 중간중간 과립스프. 뭉쳐져 있어. 이상하게 아삭한 식감. 있었지만. 역시 맛있습니다. 저 혼자 끓여서 저 혼자 먹어서 다행입니다. 누구라도 같이 먹었다면 핀잔을 들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 70퍼센트.
정말 허접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요리에 자신이 없습니다. 요리를 즐겨하지도 않고 해주는 것. 받아먹는 그런 부류.입니다. 그래도 혼자서 밥을 먹는 경우. 많을 테니. 조금씩 조금씩 요리를 해나가봐야 겠습니다. 나름 라면 쪽은 자신이 있었는데 오늘의 요리는 좀 아쉽네요. 하지만 역시 짜파게티 맛있습니다. 역시 농심의 스테디셀러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일요일 외에도 짜파게티 요리사가 되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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