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녕하세요. 책 읽는 승마선수입니다. 오늘은 제가 이때까지 경험해본 알바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가장 처음에 한 알바는 저희아버지 공장에서 제품을 박스에 담는 일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숯불을 쓰는 고깃집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이 때 2주정도 한 것 같아요. 사회 초년생때 알바를 했는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일이 고되었습니다.

숯불집에서 알바를 할 때 저희 부모님도 와주셨는데요. 그 때 음료수를 서비스로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게이모들이 저희 아버지에게 목사님같다고 이야기 하신 것도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나서는 운동한다고 쭉 알바를 안하고 있다가 몇년 전 쿠팡플렉스를 했습니다. 남는 시간에 돈이나 벌자라고 시작했던 알바인데요.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나름 새벽에 잘 일어나는 편이라서 새벽배송을 주로 했었습니다.

쿠팡플렉스를 꽤 오래했습니다. 6개월 이상 한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해서 돈도 꽤 벌었던 것 같습니다. 모닝으로 새벽마다 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운동도 되고 돈을 번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고 그랬습니다. 시작할 때는 박스들이 정말 넘칠 정도지만 끝나갈 때 쯤에는 꽤나 성취감이 쌓였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별로 뚜렷하게 생각나는 알바는 없네요. 일을 많이 해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일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알바를 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식당서빙이나 카페에서 알바를 해보고 싶어요. 더 나이들기 전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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