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인생?

안녕하세요. 책 읽는 승마선수입니다. 실패한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항상 성공에만 집중한 글을 써왔는데요. 오늘은 좀 다르게 실패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해요. 실패의 사전적 정의는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이라고 합니다. 아마 누구나 실패를 경험해 봤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실패에 대한 관점을 조금 바꾸어 보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패를 밑거름삼아 성공을 한다는 이야기겠지요. 실패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결과보다 과정,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과정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과정이라는 씨앗들이 모여서 결과라는 열매가 만들어집니다. 결국 결과도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선수도 엄청나게 많은 실패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지속해서 연습하고 단련해서 지금의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극복하고 도전하고 결국 이루어 냈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실패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애초에 실패를 확실하게 명칭하기도 힘들뿐더러 실패했다하더라도 배우고 얻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했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실패를 함으로써 경험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죠. 오히려 실패가 성공보다 값질 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승마선수로서 대회를 나가고 있는데요. 성공해서 메달을 땄을 때도 물론 기분이 정말 좋지만 실패해서 낙마를 했을 때 경험이 오히려 크게 기억에 남고 제 승마인생의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패는 오히려 중요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지금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그저 저는 응원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